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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단백질(웨이프로틴) 꼭 먹어야하나? NO! 콩 단백질(소이프로틴)로도 필수 아미노산 모두 섭취 가능

xxhxrvyx 2022. 7. 11.

유당 불내증도 아닌데, 유청 단백질만 먹으면 배가 아팠던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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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유청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한다. 흔히들 이리 말하면 유당불내증이 있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우유는 잘만 먹고 유제품, 치즈 모두 좋아하며 소화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단지 보충제만 이런 반응이 생겨난다. 웹상에 나와 같은 케이스가 있나 열심히 찾아봤지만 딱히 그런 사람들 잘 발견하지는 못했다. 다들 그냥 배가 아픔에도 먹거나, 그냥 단념하고 살아가거나 모르는 듯하다.

 

이런 나에게 누군가는 WPI를 먹어보라고 하는데 나는 그 또한 이미 다 해봤다. WPC를 먹던 WPI를 먹던, 유당이 없는 제품을 먹던, 무맛 제품을 먹던 어떤 제품도 유청단백질은 항상 소화에 문제가 생겼다. 뱃 속이 항상 먹구름이 껴있는 것처럼 불안하게 느껴졌고, 변의를 느껴 화장실에 가면 얇은 변을 보기 일쑤였다. 즉,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달고 살았다.

 

근 성장, 장 건강(과민성대장증후군), 유당불내증, 가성비 등 모든 방면에서 훌륭한 해결책 : 소이 프로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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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만난 콩 단백질인 소이프로틴은 내게 구세주 역할을 하게 되었다. 왜냐, 그 어느것도 웨이프로틴에 꿀리는게 없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웨이프로틴은 식물성단백질 대비 아미노산 측면에서 더 완벽하다하여 섭취했던 부분이 있었다. 식물성은 동물성 아미노산으로 충족되는 부분을 다 보충해주지 못한다는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소이프로틴은 유청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다. 대두단백질로 불리는 소이프로틴은 단백질 품질 평가 기준인  <Protein Digestibility Corrected Amino Acid Score>를 기준으로 유청, 카제인 다백질과 같은 수준인 1점 최고점을 받았다. 이게 의미하는 바는 소이 프로틴이 동물성 단백질 대비 열등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아미노산 수준을 동물성과 동등하게 섭취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비건 열풍을 타고 주목받는 식물성 단백질 feat. 장 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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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열풍을 타고 식물성 단백질이 갈수록 조명받고 있는데, 소이 프로틴은 여태까지 존재해왔지만 앞으로 더욱 재조명 받는 식재료가 될 전망이다. 동물 복지 측면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웨이트 트레이닝의 근성장 효율과 효과 측면에 있어서도 유청 단백질 대비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 완전한 대체체로 쓰일 수 있다는 의미다. 거기다가, 콩 단백질은 유청 대비 아르기닌 수치가 오히려 4배나 높은 편이다. 소화 측면에서도 식물성 단백질이기에 천천히 진행되는 편으로, 유청 단백질 섭취했을 때와 비교하면 엄청난 소화력을 보여준다. 비교도 안되게 뱃 속이 평안한 부분이다. 뱃속이 불편하고 소화가 안되는 날엔, 소이프로틴 한잔 마셔주면 오히려 속이 차분해지는 수준이다.

 

콩 단백질은 훌륭하게 유청 단백질을 대체할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식단을 비건으로 대체할 수 있냐라고 물으면, 그렇지는 않다. 단백질 섭취 근원은 여러 가지 소스로 가져가는 것이 좋기에 비건을 강요하는 부분은 아니다. 그러나 평소 닭가슴살이나 고기를 즐겨 먹거나, 최소 1끼 이상 육류를 섭취하고 있다면 단백질 보충제를 소이 프로틴으로 대체해서 먹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오히려 다양성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단백질 보충제를 먹고 싶었으나, 소화기 문제로 어쩔 줄 몰랐던 운동인이라면 소이 프로틴을 주목해보자. 당신의 뱃속을 평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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